-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1-06-08
- 조회 132회
바둑판 같은 PC화면속에
옅은 미소를 띈 얼굴 20명이 있습니다.
모두 깔깔깔 웃다가도 사뭇 진지하기도 한 이곳
이곳은 바로
"일상을 스토리로 만드는 엄마의 글쓰기" ZOOM 온라인 강의 현장입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20명의 여성 학부모들이 모여 글쓰기 공부가 한창입니다.
지난주 글쓰기 장벽 무너뜨리기 수업에 이어
2주차 수업은 맛있는 글쓰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글을 잘 쓰고 싶은 욕구가 있지요.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고쳐쓰기"가 아주 중요하다고 하다고 합니다.
고쳐쓰기 4가지 팁! 을 알려드립니다.
1.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표시한다.
2.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 메세지를 찾는다.
3. 흐름을 찾아 단락을 재구성 한다.
4. 좋은 글의 삼박자가 있는지 확인한다.
좋은 글의 삼박자는 무엇일까요?
1. 흥미
좋은 글의 삼박자의 첫번째 요소, 흥미
즉, 무슨 이야기를 먼저 할까?
를 고민하는 과정인데요.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몇 가지 예로
숫자나 통계, 전문가 의견,
자극적인 뉴스, 뜬금없는 이야기,
대화 또는 대답 없는 질문으로
시작해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권귀헌 작가님께서 하나의 예시로 본인의 저서 [엄마의 글쓰기] 의 한 페이지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좋은 글의 삼박자의 두번째 요소, 재미
독자로 하여금 어떻게 하면 답답하지 않을까?
독자에게 숨 쉴 구멍을 주는 것,
이는 곧 글쓴이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작가님의 글의 예시처럼 재미의 요소를 가미해 보는 건 어떨까요?
3. 의미
좋은 글의 삼박자의 세번째 요소, 의미
메세지까지 담겨져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업 마무리 즈음,
수강생들은 하나 둘 글쓰기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기 시작합니다.
"작가님,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글을 완벽하게 잘 쓰고 싶은 강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작가님께서도 본인 역시 글을 쓸때, 웃기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글쓰기에는 정답이 없다며,
처음부터 잘 쓰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고,
좋은 글의 삼박자. "흥미. 재미. 의미"를 잊지 않고자 부단히 노력하라고 하셨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는 노력이
나를 바꾸고
세상도 바꾼다"
일상을 스토리로 만드는 엄마의 글쓰기 수업은
"손"에 대한 글쓰기 과제 피드백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 8주 동안의 글쓰기 과정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