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1-04-21
- 조회 231회
안녕하세요!
건강한 우리 전통 장(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 '서초장독대'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요즘 날씨가 부쩍 많이 따뜻해져서, 조금 덥다는 느낌도 듭니다~
앞서 1차 장관리(3/30)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셨죠?!
2차 장관리는 약 한달 뒤인 4/20(화)에 진행했습니다!
한달 정도 뒤에 장독대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정확히 표시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은 1차 장관리 했을 때 사진인데요~ 장(醬)물 색이 약간 아메리카노 같은 색이였는데,
이번 2차 장관리 할 때 찍은 사진(오른쪽)을 보니 소금물도 많이 줄어 있고,
색도 더 진하게, 그리고 소금기가 표면에 생긴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금물을 추가로 더 부어주었구요~ (왜 더 부어주어야 하는지는 기억하고 계시죠?! 1차 장관리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항아리 주변도 깨끗하게 닦아주었습니다.
이번 장(醬)관리 때는 작년에 담그고 남은 간장을 소독하는 작업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이전년도에 담근 간장의 경우, 씨간장으로 쓰는 등 활용도가 높은데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서인지, 아래 사진과 같이 곰팡이가 생겼습니다ㅠ_ㅠ
그래서 고운 채반으로 한번 걷어내준 후,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간혹 간장을 끓이면 영양분이 파괴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간장을 팔팔 끓인 후, 가스레인지 불을 꺼주면 표면으로 불순물 같은게 몽글몽글 하게 생기는데요~
그걸 채반으로 건져내준 후, 닦아 놓은 항아리에 다시 부어주었습니다!
전년도에 담근 간장이 다시 잘 발효가 되서 맛있는 씨간장 또는 요리 프로그램 시,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살펴보고 관리를 해줘야 되겠습니다!
2021년의 '서초장독대'가 잘 발효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다음달 5월은 장가르기가 있는 달입니다!
평일에 신청하신 팀은 14(금)에 주말에 신청하신 팀은 15(토)에 진행이 되는데요~
5월에는 부디 개관을 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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